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 가장 저렴하게 하는 방법 (공단검사소 vs. 사설검사소 )

공단검사소 vs.사설검사소 

한국교통안전공단의 공단검사소를 예약하려고 하니 무조건 54000원이고, 처갓댁에서 아주 가까운 성동검사소는 예약이 가득 차 있다. 오히려 강남검사소가 예약이 드문드문 비어있다. 

 

사설검사소를 알아보니 집근처에 있는 '현대하남서비스 자동차검사소' 가 리뷰도 좋고 네이버 예약을 하면 5천원 싸게 해서 50000원 밖에 안한단다. 영수증을 인증해놨다. ㄷㄷ? 더 싸다?? 옛날 리뷰인가 봤더니 1년 이내다. 오토바이 검사인가? 한 번 가봐야지 마음을 먹고 네이버 예약을 했다. 요청사항란에 내 차 번호를 적어놨다. 

입구로 들어가니 아저씨가 오시더니 차 멈춰 놓고 검사신청부터 하라하시고 신청하면서 네이버 예약을 했다고 했다. 55000원인데, 5000원 할인해서 5만원이란다.

결제를 하고, 기다리는 시간 거의 없이 바로 검사를 했다. 한 5-10분 기다렸을까? 와보란다. 갔더니 번호등이 나갔고, 브레이크등이 나갔다고 한다. 검사 통과가 안된다고 한다. 브레이크등 간지가 1년이 채 안된거 같은데.. 흠....생각해보니 사설검사소가 이런 방식으로 돈벌이를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니 괘씸하기도 하고... 흠.... 호갱된 거 아니겠지?.. 뭐 확인할 길이 없다...

결국 스위치 스톱 램프, 번호등을 갈고 38500원을 추가 결제했다.

결론

오히려 사설검사소가 가깝고, 예약도 쉽고, 싼 곳도 있다. 그렇지만 검사하기에 앞서, 믿을만한 카센타에 가서 먼저 정비를 하고 가는 게 좋을 것 같다.